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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Lindy Shock University 2013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애정 행각이 넘실대는 사랑의 도시 부다페스트에서의 Jazz. 린디합이 발달한 서유럽이나 북유럽도 아니고 동유럽,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매년 10월 말 - 11월 초에 5일간 열리는 Lindy Shock University. (http://www.lindyshock.com/)부다페스트 거주하는 한국인 스윙댄서의 말에 의하면 소셜은 발달하지 않았고 클래스 위주의 스윙씬이라는데,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어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매년 행사는 꽤나 이르게 매진된다. 혹자는 Lindy Shock이 허랭의 영향을 받았는지 허랭과 비슷한 프로그램 구성을 보인다고도 한다. 부다페스트를 지나는 도나우 강변, 배 위에서 메인 행사가 진행되며, 각종 강습은 인근 건물에서 진행된다.여느 행사와 마찬가.. 더보기
[Event] European Swing Dance Championship(ESDC) 2013 구두쇠들의 도시, 변덕스런 날씨를 품은 런던에서 개최된 이벤트.2013년에 3회를 맞이한 European Swing Dance Championship. (http://www.eurosdc.com/)호주 사람 샤론이 오거나이징하는 본 대회는 2012년 Dax&Sarah 덕에 한국에 갑자기 인기(?)가 급상승했다. 항가항가한 찰나 귀국 한 달만에 돈GR의 끝을 달리며 다시 출국하여 행사에 참여했다.가기 전까지 멀쩡했는데, 런던 기후 때문인지 뭔지 갑자기 몸이 매우 좋지 않아 온전히 즐기지 못한게 아쉽다.2014년에는 주최측의 사정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1. 준비/예약(Reservation)1) 티켓 구매갑자기 가기로 결정한 행사였는데, 10월 초에도 패스는 매진되지 않아서 쉽게 구매했다. 공식 홈페이지.. 더보기
[Event] Jarasum Jazz Festival 2011-2013 때가 왔다. 가을밤 정취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고, 연주에 취하는 자라섬. 벌써 여덟번째 열리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1회, 2회,.. 넓은 잔디밭이 무색한 관객 수, 넘쳐나는 초대권, 형편없는 부대시설과낯선 음악에 대한 몰이해로 재즈라기보다는 가을 소풍에 더 가까웠던 기억.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페스티벌 퀄리티는 점차 높아져 갔고, 2011년에 이르러 마음의 한 점을 찍었다. 맑은 달빛, 차가운 바람, 한 잔의 술, 사람들, 쓸쓸한 마음, 그리고 우울의 밑바닥 부터 흥겨운 무대까지.生 에 몇 번이나 될까. 음악이 나를 말끔하게 관통하고 지나갔다는 느낌. 한 두달 유지될까 싶었던 인연의 끈도 단단해진다.▲ Ketil Bjørnstad 2012년, 이제는 익숙한 사람들과 다시 찾은 9회.재즈에 걸맞는 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