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The Natural Natural(+) 2집의 분위기는 익숙한 발라드로 어쩌면 식상하게 느껴지지만, 소소한 가사가 멜로디와 잘 어울려 묘하게 마음을 움직인다.마치 하나의 사랑이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져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처음부터 전체의 곡을 귀 기울여 들었던 것은 아니다. 한 번에 마음에 닿은 곡, 어느 날 좋아하게 된 곡도 있다. 그렇게 특별한 순서도 없이 한 곡씩 좋아하게 되었다.내 나름의 이야기를 담아 수록곡을 줄 세운 후로는 의미있는 음반으로 남아, 이제는 조금 촌스럽게 느껴지는 곡들마저도 이따금 찾아 듣곤 한다. ① 바보 같은 나 (Feat. 성시경)2002년 4월, 발매 당시 음반에서 듣자마자 잊을 수 없던 곡이다.내 마음과 같은 가사를 입은 멜로디와 성시경씨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렸다. 포스트잇에..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