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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

[2015] 계획: 오키나와 남부 여행 준비



오키나와의 역사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서, 우리와 닮아 꼭 한 번 들러야 겠다고 생각한 곳. 

갈까말까 몇 번의 시기를 놓치고 나서 드디어 마음을 먹었으나, 초극성수기 5월 첫주. 

두달 남짓, 시간이 촉박하여 일단 항공편을 찾는 것으로 부터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1. 항공권 구매

▶  저가항공사 비교 후 예약

여행 시간을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조합은 <출국-진에어/귀국-티웨이>다.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기 어렵다면, 우선 보험으로 감당할 수준의 항공권을 구매해 둔다. (취소수수료고려)

이후 여행시기 1개월 이내에 땡처리/이벤트항공권이 풀릴 때를 노리면 괜찮은 조건의 항공권을 구할 수도 있다. 



2. 기초 정보 수집

▶  온라인 커뮤니티 <오키나와 달인> 

(1) 가이드북 <저스트고 오키나와> 저자가 관련된 카페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2) 현재 커뮤니티 회원들의 활동이 활발하여 최근 여행자의 팁을 얻을 수 있다.

(3) 토요타 렌터카의 경우 이 곳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 대문 사진 ⓒ 네이버카페<오키나와 달인>


▶ 가이드북 구매

여행기 느낌의 책을 제외하고 나름 정통 가이드북 중에서 손에 딱 잡히는 것이 없어 엄청 고민했다.

개인적으로 오키나와 역사에 대한 팟캐스트를 진행했던 분의 책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아직 출판되지 않았다. (6월 예정) 

음식/쇼핑에 대한 부분은 관심이 없어서 유심히 보지 않고, 볼거리 중심으로 비교한 후 택했다. 

(1) 저스트고 오키나와: 가장 많이 팔리는 책으로, 편집 상태가 눈에 잘 안들어오는 것을 빼면 괜찮은 것 같다. 

(2) Enjoy 오키나와: 전반적으로 보통인 수준의 책인 듯 싶다. 사면 딱히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느낌. 

(3) 오키나와 셀프트래블: 보기는 좋으나 내용이 적어서 압축된 내용의 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잘 맞을 듯 싶다. 

(4) 오키나와 홀리데이: 편집디자인이 요즘 스타일이라 보기는 좋은 데, 맵코드*가 빠진 게 많음.

-- 오키나와는 네비게이션에 일본어 대신 맵코드를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맵코드가 매우 유용하다. 


▶ 오키나와 관광청

(1)  웹사이트

관광청이라 모든 내용이 좋게 설명되어 있으므로, 

개괄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목적으로만 살펴보았다. 

※ facebook: www.facebook.com/VisitOkinawa.kr


(2)  자료

온라인에서 PDF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착불택배로 관련 자료를 받아볼 수 있고,

한국사무소에 직접 방문해서 원하는 것을 가져올 수 있다. 

개인적으로 브로슈어 보다 자체적으로 만들어 놓은 프린트물이 유용했다. 



▶기타 웹사이트

(1) 오키나와투고 http://kr.okinawa2go.jp/http://blog.daum.net/okinawa2go

(2) 오키나와트래블인포 http://okinawatravelinfo.com/ko/

(3) 딸기향기의 휴식시간 (나하시 여행블로그) http://break-t.tistory.com/




3. 전체 일정

보통 나하시를 기점으로 북쪽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잡고, 섬을 일주하는 여행자가 많은 듯 싶었다.

실제로 북부에는 유명 수족관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신비한 자연환경이 있는 듯 해서 끌렸지만,

국도가 다 막힌다는 초극성수기인 점을 감안하여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남부를 택했다. 

나하/남부해안으로 나눠 돌고, 주변섬 2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략적인 일정을 잡았다. 




4. 교통 및 숙박 예약

▶ 교통편

오키나와는 렌트카 위주의 여행지인데, 나하시에서는 주차난이 심해 렌트를 하지 않기로 했다. 

렌트카는 사고나면 골치 아픈데다가, 의사소통이 어려울 것 같아서 비싸도 맘편한 곳으로 정했다. 

관광청에서 제공해준 프린트물에 따르면 일부 회사에서 한국어 네비게이션을 지원한다고 한다. 

실제 요금은 관광시기/예약루트에 따라 달라지고, 당연히 비수기에는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한국어 네비게이션 지원 업체 ⓒ 오키나와 관광청 제공 유인물 (2015.03)


▶ 숙박

나하시와 남부 해안에서 각각 2박하는 것으로 정했다; 예약상세내용 




5. 주변섬 관련 준비

▶ 게라마제도

본섬 도마린항에서 배가 취항하는데, 거의 전화 예약만 가능하다. 

성수기에는 매진사례라 일본어가 가능하면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1) 자마미섬: http://www.vill.zamami.okinawa.jp/ 

(2) 도카시키섬: http://www.vill.tokashiki.okinawa.jp/

(3) 나간누지마 섬: http://www.nagannu.comhttp://okinawagogo.tistory.com/26


▶ 남부 주변섬 

아자마항에서 취항하며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운행시간표,2015.4)

치넨해양센터에서 각종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1) 구다카지마섬

(2) 코마카섬



▶ 물놀이 관련 물품
환경보호 및 화상위험 때문에 선크림 보다 긴 옷을 추천하고 있다고 한다. 

산호 모래로 발바닥이 아플 수 있어 비치용 신발도 준비할 예정이다. 

(1) 래쉬가드, 선글라스, 모자, 아쿠아슈즈, 긴상/하의,애프터썬, 비치타올

(2) 스노클링 도구는 대여/구입 가능함

 





6. 기타

▶ 환전 및 보험

오키나와 현지에서 카드를 쓸 수 없는 곳이 많아서 현금을 짊어지고 가는 것으로 하고, 

여행자 보험은 외환은행 무료보험(미화500불이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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